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19 16:57
이상엽 교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은 19일 제23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수상자에 이상엽 KAIST 특훈교수,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 김종희 포스코(POSCO) 수석연구원과 채찬병 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가 각각 선정, 시상했다.  

이상엽 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을 창시해 석유화학산업을 지속가능한 생물화학산업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시스템대사공학을 이용해 다수의 세포공장과 생물화학 공정들을 개발, 생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종희 선임연구원 

김종희 POSCO 수석연구원은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금속분리판용 스테인리스강 및 핵심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해 에너지 및 친환경 자동차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채찬병 교수

채찬병 연세대 언더우드특훈교수는 5G/6G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 국내 기업에 이전해 조기 상용화와 시장 선도에 기여하고, 분자통신시스템 원천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 대상과 젊은공학인상은 우수공학기술인을 발굴, 우대해 기술 문화를 확산하고 국가 경제발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억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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