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3.20 14:08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유산균 응용 핵심소재 및 미생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정가진면역연구소는 최근 특허 유산균을 사용해 개발한 살아있는 유산균 여성청결제 ‘팬톡(PAN TOC)’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살아있는 유산균 여성청결제 ‘팬톡’은 파우더스프레이방식으로 휴대와 사용이 간편해 일상 생활 속에서 언제나 쉽게 비정상적인 미생물균들을 정리하여 PH를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줘 생리 후 빠른 시일 내에 정상균의 균형을 만들어 회복과 각종 질병의 예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정가진면역연구소는 "기존에 프로바이오틱스 여성청결제라 표현하는 제품들은 모두 유산균배양액 사균의 PH를 이용한 제품으로 ‘팬톡’의 살아있는 유산균의 효과를 가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유산균 ‘팬톡’이 기존 세정제와 청결제의 사용으로 자기 방어력이 없어진 질 내 유산균 환경을 다시 복원시켜주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차별점이라는 설명이다. 즉, 방어력이 상실된 상태에서 유산균의 공급 및 활성시킴으로써 스스로 질병을 치유 할 수 있도록 개선시키는, 살아있는 유산균 여성청결제 제품이라는 것이 이 업체의 설명이다.

이 ‘팬톡’ 제품은 ‘여성 질염 및 개선 기능성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출원도 된 상태다.

특히 이 제품은 규제개혁위원회의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통해 최근 규제가 풀린 제품 중 하나로 포함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번 해당 제품의 출시를 통해 제품의 효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고 보고있다.

업체 관계자는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필수 최적 유산균을 활성 시키는 방법을 고안해 제품화 한 것”이라며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립스틱 사이즈로 개발해 항상 지니고 사용한다면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팬톡’은 전국 약국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정가진면역연구소는 향후 핵심소재인 특허 유산균을 활용하여 화장품, 환자용품, 목욕용품 등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을 추가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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