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0 17:30
김준기(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20일 열린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식에서 내·외부 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김준기(가운데)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이 20일 열린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식에서 내·외부 위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인권경영 최고의사결정 및 자문기구인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김준기 예보 부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유엔 전문기구 인권전문가, 인권 분야 시민단체 활동가, 노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내·외부 위원 총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워노히는 이날 회의에서 예보의 업무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 등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추진계획에는 차별 없는 행복한 일터 조성과 인권경영 사회적 확산 선도,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인프라 강화 등 3개 전략목표 아래 12개 세부 실행과제가 담겼다.

예보는 이번 계획을 토대로 취약근로자와 정규직 전환 직원, 여성 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업무환경과 제도를 본격 개선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특화 예금보호제도 안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금융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채무조정 채무자를 대상으로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인권경영을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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