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21 14: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안전성평가연구소(KIT)와 기초과학연구원(IBS)이 21일 ‘뇌질환 치료제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대한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연구장비, 동물자원 및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T와 IBS는 퇴행성뇌질환 모델 연구 및 관련 연구 등의 연구협력을 통해 연구역량 극대화, 신기술 창출, 지식재산 확보 및 공동 논문 발표를 목표로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영장류·미니픽 및 설치류 자원과 연구장비를 활용한 연구, 뇌질환모델 개발·뇌회로와 뇌세포의 작용기전연구 및 치료제 개발 연구, 서로의 축적된 지식을 공유하고 자질향상을 위하여 노력하며 결과물은 서로 협의 하에 활용, 최신 연구기술을 창출하고 지적재산 확보 및 공동논문 발표 기회를 확인하기 위한 공동 노력, 업무협약을 기관 공동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황정호 KIT 동물모델연구그룹장은 “KIT 전북흡입안전성연구본부의 다양한 동물자원과 다년간의 독성연구 인프라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IBS의 최첨단 연구기법과 장비를 접목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고도화된 첨단독성연구 창출 및 해당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우수연구를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창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공동단장은 “지난 11월 출범한 인지 교세포과학 그룹의 중장기 목표인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력소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로의 연구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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