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21 16:0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1일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 1층에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관'을 개관했다.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관은 컴퓨터, 인터넷 등 정보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이 정보통신기기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보조기기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일반가정 및 직장 환경을 구현해 장애인 편의를 고려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체험전시 공간은 장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조공학기술, 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보조기기를 거실, 침실, 공부방, 직장 등의 일상환경에서 직접 사용하며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3개 분야의 35개 제품에 대해 이용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국립재활원의 중앙보조기기센터에서 기기에 대한 설명 및 체험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들에게 꼭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재활원의 체험전시관 개관 이후로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2019년에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관을 추가로 설치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원장은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관' 개관을 통해 장애인이 ICT 기술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정보접근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확산이 필요하다"라며 "정보접근성 제고 등을 통한 장애인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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