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2 16:18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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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2일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7포인트(0.09%) 상승한 2186.95로 장을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 통신업(1.2%), 전기전자(1.1%), 기계(0.8%), 보험(0.3%)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은행(1.0%), 종이목재(0.8%), 화학(0.8%), 의약품(0.8%), 비금속광물(0.6%)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0.2%)가 강세를 나타낸 반면 중형주(0.4%)와 소형주(0.2%)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종목은 300개, 하락 종목은 517개였다. 동원시스템즈우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새벽 다우지수가 경제지표 호조세에 따라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탔다. 전날 장 마감 후 미국과 중국이 오는 28일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재개한다는 중국 상무부 발표도 지수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이어 개장한 중국상해종합지수가 약세를 보이자 코스피도 상승분을 반납, 혼조세를 나타내다가 강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8억원, 2456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057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은 간밤 나스닥 지수가 1.4%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강보합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43.97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8%), 종이·목재(1.5%), 기타제조(0.9%), 반도체(0.8%), IT하드웨어(0.7%), 기계·장비(0.7%), 제약(0.3%)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1.9%), 운송(1.2%), 출판·매체복제(1.1%), 금융(0.8%), 음식료·담배(0.8%), 컴퓨터서비스(0.6%), 소프트웨어(0.6%)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규모별로는 중형주(0.1%)와 소형주(0.3%)가 상승한 반면 대형주(0.1%)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53개, 내린 종목은 611개였다. 이지케어텍, 하츠, 인터불스 등 3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7억원, 2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138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0.21%) 오른 1130.1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약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화가 경제지표 호조에 강세로 돌아선 영향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감산, 미 원유 재고의 감소 등의 이유로 최근 유가 연일 오르고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가격 부담으로 전일 대비 0.25달러(0.4%) 하락한 배럴당 59.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자료=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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