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3.25 00:02
지창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창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지창욱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린사모 사진으로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 연루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한 네티즌의 성지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창욱 휴가 나왔나봐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2018년 10월 21일 작성된 글로 "현시각 버닝썬에서 춤추는중ㅋㅋ"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른 게시물에도 군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지창욱의 모습이 담겨 있고, 글쓴이는 '버닝썬 클럽'을 언급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성지순례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24일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린사모)과 당사 배우는 전혀 관계없다"고 밝혔다.

이어 "(린사모가)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임을 알려드린다"라며 "당사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대, 악성 루머, 성희롱 등으로 이어져 배우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도 "해당 장면은 버닝썬 해외투자자 린사모가 한국 연예인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인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된 것이다. 지창욱 씨가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 있다는 취지는 아니고 확인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지창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창욱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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