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5 16:34
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아·인·세 10주년 기념, 2019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5일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아·인·세 10주년 기념, 2019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선포식'을 개최했다.

방통위는 오는 31일까지를 '아인세 주간'으로 지정하고 '하모니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하모니 프로젝트는 행복, 약속, 존중,교훈, 의견,주목, 긍정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디지털 시민의 역량들이 어우러질 때 아인세가 실현됨을 의미한다.

'하모니 아인세, 하나 되는 디지털 시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선포식에는 김석진 방통위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한국인터넷드림단, 일선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아인세 주간 선포 10주년과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인터넷드림단 1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에서 인터넷으로 현장 생중계를 진행했다.

선포식에서는 암 투병 중인 환자가 인터넷을 통해 그림 작가가 되어 인터넷을 통해 삶이 변화된 이야기, 아인세 10년을 함께 한 현직 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등 아·인·세 10주년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겼다.

하노이 국제학교인 하빈초등학교의 아인세 활동을 영상으로 소개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아인세 활동이 확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김석진 부위원장은 "아인세 10년간의 노력과 함께 참여해 주신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모여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고 확신한다"라며 "앞으로 아인세가 20주년, 30주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방통위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라이브퀴즈, 찾아가는 미디어버스 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한다.

계층별 맞춤형 인터넷윤리교육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포용의 윤리교육을 추진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인터넷드림 창작동요제와 인터넷윤리대전 등 다양한 캠페인들을 연말까지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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