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3.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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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임직원들에게 주식 520만주를 지급하고 오는 2020년 이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주요 혁신 인재 영입과 금융 혁신에 기여할 임직원들의 장기적인 보상 방안으로 ‘주식 보상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식 보상 시스템은 우리사주제도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뱅크는 우리사주제도 도입과 관련해 우리사주조합 결성이 완료되는 대로 우리사주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주식매수선택권은 1차적으로 임직원 144명에게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부여될 주식 수는 총 520만주(행사가격 5000원)다.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이 경과한 날로부터 5년 내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이후를 목표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식 보상 제도를 통한 장기 보상 시스템은 카카오뱅크 설립에 기여하고 경영과 기술 혁신 등에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면서 주주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다.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 영입과 금융 혁신에 기여한 임직원들에게 주식 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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