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3.26 11:18
(사진=JTBC 뉴스 캡처)
(사진=JTBC 뉴스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초등학교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난동을 부리고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홍모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홍씨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관악구 신림동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흉기로 주인을 협박하고, 초등학교 인근 노상에서 경찰과 대치 중 흉기로 출동한 경찰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중 1명은 홍씨와 초등학교 인근 길에서 대치하던 중 흉기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후에도 홍씨가 계속 저항하자 진압봉으로 제압 후 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 외에 부상자는 없다"며 "홍씨의 구체적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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