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3.26 18:18

한수원 등 원자력 연계업무 유기적 추진…경주 지역과 상생 기대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를 수행하는 공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가 26일 경주지사(지사장 최춘경)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경주시)
26일 열린 한전원자력연료 경주지사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를 수행하는 공기업인 한전원자력연료가 26일 경주시 동천동에 경주지사(지사장 최춘경)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경주지사 개소식에는 이병원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비롯해 한전, 한수원, 한전KDN,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유관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한수원 및 원자력환경공단 등이 위치한 경주에 지사를 설립함으로써 원자력 연계업무의 유기적인 추진이 가능해졌고, 경주 지역과의 상생 측면에서도 기대감이 높다.

한편. 원전원자력연료는 2015년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 해외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두 번째 지사를 운영하게 된다.

이병원 경주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한전원자력연료 경주지사가 동천동에 둥지를 틀면서 한국수력원자력과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한 원전의 안정적 운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경주시민의 일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바라며, 경주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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