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3.26 19:02

하노이 언론사, 항공사, 여행사 상대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도는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경북국외전담여행사와 공동으로 경북홍보단을 구성, 25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관광객 경북유치를 위한 관광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홍보설명회에는 하노이 현지 4개 언론사, 2개 항공사, 54개 여행사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적지를 볼 수 있는 최고의 루트’를 주제로 경북의 세계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 유네스코 트래블클럽(HUTC) 회원사들 가운데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을 초청해 진행함으로써,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많은 경북관광에 현지인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설명회에 이어, 오는 30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하노이시 축구협회와 축구교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MOU), 삼성전자 등 기업방문 세일즈콜, 베트남 국제관광전 참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방한 관광객이 전년대비 41% 가량 성장할 만큼 동남아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매력적인 신흥시장이다”라며 “기업인센티브단, 스포츠 교류단 등 다양한 분야의 베트남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