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3.27 11:58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저 <사진제공=마이워크스페이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마이워크스페이스가 3호점 ‘공실률 제로’에 도전하고자 하루에 1만원씩 임대료를 할인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실률 제로 프로젝트’는 입주를 희망하는 고객에게 1일 1만원씩 공실의 임대료를 할인해 준다.

고객이 마이워크스페이스로 가격을 문의한 날부터 정가에서 평일 기준 1일 1만원씩 가격을 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이 월 임대료 50만원 공실의 가격을 문의한 후 7일이 지나 입주한다면, 주말을 제외한 하루마다 1만원씩 할인받아 총 45만원으로 입주할 수 있다. 그렇게 정해진 가격으로 총 1년 동안 할인받을 수 있다.

마이워크스페이스의 고객은 운이 좋을 경우 아주 싼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해당 공실을 노리는 고객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무한정 가격 하락을 기다릴 경우 다른 고객이 먼저 사무실을 계약할 확률도 존재한다.

다른 공유오피스 기업에서 실시된 적 없는 파격적인 이벤트로, 저렴한 가격의 사무실을 원하는 1인 기업이나 프리랜서, 스타트업 창업자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벤트는 마이워크스페이스 3호점의 공실에 한하여 진행되며, 기한 또한 공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진행된다.

양희영 마이워크스페이스 대표는 “강남역 공유오피스 시장은 가격을 무한정 인하하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라면서 "국내 공유오피스 스타트업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갖고자 최대한 파격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형태의 이벤트를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마이워크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한국형 코워킹 스페이스 스타트업이다.

강남역 인근에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문을 연 3호점은 글로벌 공유오피스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면서도 강남대로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한국 기업에 걸맞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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