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3.27 14:36
2019학년도 일본기업담당자와 함께하는 일본IT취업캠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3.27.(사진제공=강남대학교)
강남대학교가 2019학년도 일본기업담당자와 함께하는 일본IT취업캠프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대학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강남대학교는 지난 25~26일 교육관 소극장에서 재학생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일본기업담당자와 함께하는 일본 IT 취업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2018년 청해진 대학 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취업캠프는 일본 IT계열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진행하고 현지 취업현황, 기업정보, 해외 취업비전, 직무 및 교육정보 등 일본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해외취업 현황 및 비전, 일본 기업 설명회, 일본 취업 성공 안내,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해외취업 실무교육, 일본기업 면접 교육, 일본 기업 취업 선배 강의, 일본 기업 정보 안내,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곽철완 강남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장은 “캠프는 재학생들에게 일본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취업과는 또 다른 취업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라며 “일본은 경기의 호황으로 IT를 포함한 다양한 전문적 해외 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기 때문에 재학생들의 해외취업 인식 및 저변 확대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남대학교는 지난해 4월 ‘2018년 청해진 대학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돼 2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재학생들이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남대학교는 자기관리와 진로탐색, IT실전 일본어, 비즈니스 일본어, 해외취업 심화과정, 취업캠프, 해외인턴제 운영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일본, 미국, 베트남, 호주 등 4개국 10개 과정을 운영해 졸업생 127명이 현지 취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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