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3.27 15:02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함샤우트)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사진제공=함샤우트)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함샤우트와 한국M&A센터가 주최한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가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업계 전체의 상생과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행사에는 10여개 투자사와 15여개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 등이 투자 및 상장 대상 검토를 위해 참석했다.

현장에서 발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알파펫', 암표 근절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에이엑스엘', 재생에너지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 글로벌 P2P 교육 플랫폼 직톡의 리버스 ICO '직톡큰', 개별 여행 지원 플랫폼 '투어컴', 온라인 골프 피팅 플랫폼 '리모핏' 등 6개다.

조 레이 후오비 코리아의 사업 개발 매니저는 "한국에는 아직 상장하지 않은 훌륭한 코인들이 많이 있다. 잠재력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상장 추진을 지원하고, 후오비 코리아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라며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산업군의 좋은 프로젝트를 만났고 개별 미팅을 가졌다. 아주 훌륭한 행사였다"라고 평가했다.

유석호 한국M&A센터대표는 "블록체인 투자는 작년보다 다소 위축되었지만, 올해는 많은 디앱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실질적인 블록체인 상용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거래소와 투자사, 액셀러레이션 관계자들에게 훌륭한 사업 모델과 기술력, 사업 경험을 가진 유망한 프로젝트를 소개한 이번 행사가 발표사들에 대한 투자와 상장, 마케팅 지원을 이끌어 내고 나아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김재희 함샤우트의 공동 대표는 "유망 블록체인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유치 및 상장과 마케팅 지원, 업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100% 무료로 준비했다"라며 "오늘 발표한 6개 사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좋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샤우트와 한국M&A센터는 참가사에 대한 추가 검토와 협의를 통해 투자 유치, 홍보 마케팅, 거래소 상장 지원을 포함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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