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3.27 15:45
한국노총 경북본부 제59년차 정기대의원 대회 개최 했다.  (사진제공=경북도)
한국노총 경북본부가 제59년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는 27일 청도 경북근로자복지연수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및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와 한국노총 경북본부 대의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9회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정기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정기대의원 대회는 2018년 일반회계 결산 보고 및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심의하고, 광주형 일자리 후속으로 지역상생형 일자리인 경북형 일자리 모델 창출과 관련하여 신노사관계 모델 구축, 최저임금 결정체제 개편 및 근로시간 단축제 제도 개선 등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본부는 이날 올해 주요사업으로 최저임금 지키기를 비롯한 노동기본권 회복 및 사회양극화 해소,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결의했다.

이에 올해 역점사업으로 최저임금 인상 및 노동시간 단축 관련 노동법 개악 저지 ,ㅈ비정규직 차별해소 등 사회양극화 해소, 경북형 일자리 모델 구축 등 고용일자리 창출 및 산업안전 확보 방안 모색을 통한 노사정 협력체계 강화 등을 추진한다.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은 “올 한해 최저 임금 결정체제 개편,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 노동시장의 변화를 불러올 제도들이 많아 사회적 합의라는 기본바탕을 통해 합리적이고 대등한 노사관계가 형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사공동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 라고 강조하고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대의원 대회를 통해 노사민정 역할 분담과 상호협력을 통한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해 일하기 좋은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 건설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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