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3.27 16:06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 등 통합화·대형화 추진방안 논의

일반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은 10개사 내외의 소규모로 꾸려져 현지에서 해외바이어를 모집하고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기계(4회)·IT(3회)·차부품(4회)·소비재(6회) 등 총 17회 무역사절단이 동일 업종별 9회로 통합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일반적으로 해외 무역사절단은 10개사 내외의 소규모로 꾸려져 현지에서 해외바이어를 모집하고 홍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기계(4회)·IT(3회)·차부품(4회)·소비재(6회) 등 총 17회 무역사절단이 동일 업종별 9회로 통합된다. 산업부는 "이를 통한 전문성 강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료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1차 해외마케팅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27일 오후 3시부터 대전역 KTX 회의실에서 수출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의 수출지원 역량을 총집결하기 위한 협업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중기부·농림부 등 7개 관계부처, 17개 광역지자체, 무역협회, KOTRA, 중기중앙회 등 10개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논의방안에는 그간 수출활력촉진단, 기업간담회 등 해외 현지 전시회에 참여한 수출기업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됐다.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 내에 정부가 지원하는 여러 단체관의 위치가 분산돼 있어 단체관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되고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이점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기업들의 의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외전시회 통합한국관 구축, 무역사절단전문화·대형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 지역강소기업 참여확대 등에 대해 정부부처와 지자체간 구체적 협력방안 등이 활발히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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