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3.31 20:24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은 지난 30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재한 일본인들이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기리고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서훈을 경축하고자 열렸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김용성, 김은주 의원을 비롯해 오이카와마리꼬 유관순열사 정신선양 일본인회 경기도지회장, 이연화 경기다문화사랑연합다문화회장과 재한 일본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선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들로만 구성한 민간단체로 1991년부터 매년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유관순 열사 정신선양 대행진' 행사를 열고 있다.

안 부의장은 "일본인 여성분들이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 해 매우 뜻깊다"며 "한 인간으로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 받쳐 살았던 그 치열했던 삶이 국적을 초월해 일본을 포함한 세계에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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