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4.02 13:18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최화정쇼에서 진행한 '최화정 보온병' 콕시클 제품 방송. (사진제공=CJ ENM 오쇼핑부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의 대표 프로그램인 '최화정쇼'가 지난 2016년 4월 6일 첫 방송 이후 론칭 3주년을 맞았다.

방송인 최화정이 진행하는 '최화정쇼'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최화정이 강연희, 이민웅 쇼호스트와 함께 리빙, 뷰티, 식품 등 생활 속 보탬이 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이 프로그램은 상품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처음 선보인 보온병 '콕시클'은 트렌디한 액세서리처럼 다뤄졌다. 이 제품은 12만원 대 가격으로 다소 비싼 편이었지만, 최화정쇼를 통해 50분간 8000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온라인상에서는 일명 '최화정 보온병'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최화정씨의 진행 방식도 인기 원동력이다. 20년 이상의 라디오 디제이(DJ) 경험과 올리브 채널의 '밥블레스유' 방송에서도 입증된 그의 밝은 에너지와 스토리텔링 능력이 홈쇼핑 고객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있다. 이를 통해 최화정쇼의 3년 간 누적주문금액은 약 2800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젊은 고객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SNS 운영에도 나섰다. 최화정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달 4일부터 10일까지 30만원대 가격의 '장듀보 커트러리' 그릇 세트를 6만원대 특가로 선보였고, 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 결과 7일 간 약 500세트가 판매됐다.

또 3월 1일에는 '있어빌리TV'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도 열렸다. 있어빌리TV에는 생방송 준비 모습과 상품 관련 소식 등 평소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최화정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최화정쇼는 앞으로 홈쇼핑 생방송에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고객의 궁금증 해결을 위한 소통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CJ ENM 오쇼핑부문은 최화정쇼의 론칭 3주년을 맞아 4월 한 달 간 고객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일을 시작으로 4주간 최화정쇼의 방송 상품을 3회 &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코스타노바 올리바 티세트(2인조)'를 증정한다. 행사 진행 첫 방송인 3일에는 '조성아 대왕쿠션'과 '르쿠르제 주방용품 세트'가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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