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03 04:12
'불타는 청춘' 김태우 (사진=SBS 제공)
'불타는 청춘' 김태우 (사진=SBS 제공)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015B 객원 보컬 김태우에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은 '불타는 청춘 콘서트' 사전 모임으로 강수지, 김완선, 양수경, 이재영, 장호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장호일은 콘서트를 위해 김태우를 찾아갔다. 1대 객원 보컬 윤종신을 비롯해 신해철, 이승훈 등 50여 명의 명가수와 함께 작업한 015B는 이번 콘서트에 015B의 첫 밀레니엄 셀러 곡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의 주역 김태우를 만나 함께 무대에 설 것을 제안했다.

김태우는 잘생긴 외모와 예능감까지 겸비한 보컬이었는데 현재는 목사가 되어 선교 활동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1992년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녹음했던 녹음실도 함께 찾았다. 015B, 넥스트, 신해철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녹음했던 '서울 스튜디오'는 많은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녹음실 마이크 앞에 선 김태우는 어색해하면서도 눈가가 촉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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