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4.03 11:29
2018년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 모습(사진제공=강남대)
2018년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수료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강남대학교는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2019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연수’ 위탁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 초청 직업연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전문 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을 통해 한인 후손 청년의 사회 진출 및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연수 분야가 후손 사회‘민족사업’으로 정착·발전 될 수 있도록 한인 후손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남대는 위탁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한인 후손들에게 거주국 내 안정적인 취업기반 마련 및 경제적 지위 향상 도모와 한인 후손들의 현지 주류 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직업연수는 강남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미용 300시간, 한국어 140시간, 문화체험, 산업체현장학습, 상시 멘토활동,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멕시코·쿠바 한인 후손들의 연수 및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강남대학교에 유학중인 중남미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직업연수에 참여하는 한인 후손 연수생들은 멕시코 한인 후손 17명, 쿠바 한인 후손 8명 등 25명이며, 1905년 4월에 멕시코를 향해 떠난 최초의 1030명의 스페인어권 이민자들의 후예이다.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웰-테크 기반 융합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복지·ICT융합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