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4.04 18:07
광명시청 전경(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포용적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행정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민원행정 개선방안은 민원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4분야 43개의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여러 기관의 출산 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하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와 사망신고 시 상속재산을 한 번에 조회하는 ‘안심상속’ 서비스 제공에 이어 다양한 임신 지원서비스를 빠짐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든든임신’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시는 인터넷을 활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민원접근성 확대를 위해 민원안내서비스도 실시한다.

누구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정부서비스 열람 신청서에 동의하면 '정부24'에서 제공하는 정보 중 건강·연금·자동차 등 47종의 생활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개인의 생활 정보는 물론 620종의 민원을 모바일을 통해 본인이 쉽게 열람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국내거주 외국인(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을 위한 민원 통역 콜 서비스 제공, 법률‧부동산‧건축분야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6개 분야의 생활 민원을 한 장소에서 상담하는 종합민원상담 센터를 운영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해에는 민원행정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하여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민원제도에 반영하고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는 지속적 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 등 시민들이 민원서비스의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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