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4.04 16:46
(사진제공=이천시)
이천 율면 FC U-18팀이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고양 일산FC U-18팀이 이천시 율면으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이천 율면FC U-18팀으로 팀명을 바꾸고 율면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31일 출정식을 가졌다. 

방송통신고 학생 1명을 제외한 선수 28명 전원이 율면고등학교에 전학을 하면서 총 재학생 수는 54명이 되어 학교발전의 기폭제가 됐다.

출정식에서 이돈길 감독은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의미의 유지경성을 팀정신으로 학생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운동에 있어 몸과 정신이 건강한 학생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출정식에는 김인영 도의원 외 3명의 전·현직 의원과 관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율면 FC를 축하해 줬다.

신정숙 율면고등학교장은 “평발이라는 어려움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최고의 축구선수로 성장했던 박지성을 본받아 불굴의 의지로 최선을 다하는 축구선수로 성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율면FC 선수들은 율면고등학교내 영상미팅이 가능한 기숙사에 입주 예정이며, 최신식 체력단련실, 라이트시설이 가능한 전용훈련장을 이용하면서 축구선수로써 기량을 연마하게 된다.

율면은 지리적으로 일죽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수도권 이외에 타지역의 팀들과 연습경기 하기에 수월해 경기력 향상에도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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