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4.05 14:15
가수 에디킴, 정준영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가수 에디킴, 정준영 (사진=정준영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가수 에디킴이 이른바 '정준영 카톡방'에 멤버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방송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7년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정준영은 자신의 절친인 에디킴에게 방송 도중 전화를 걸었다.

정준영은 에디킴에게 "지금 청담동에서 촬영하고 있다. 걸그룹도 있다. 칵테일 만들어 마실 것"이라고 말하자 에디킴은 "축구 가려고 했는데 몇 시까지 가면 되느냐, 근데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정준영은 "모자이크를 해달라"고 제작진에 요청한 뒤 "(에디킴은) 여자에 환장한 놈입니다"라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 4일 MBC '뉴스데스크'는 에디킴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톡 대화방을 통해 불법 촬영 영상 및 사진을 유포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에는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 가수 로이킴, 슈퍼주니어 강인, 2AM 정진운, 씨엔블루 이종현, 모델 이철우와 함께 가수 에디킴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같은 보도에 에디킴 소속사 측은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고 말하며 다만,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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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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