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05 15:53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신규 5G 요금제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신규 5G 요금제를 알리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5일 15시 기준 가입자가 1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18시경에는 초기 물량이 완판될 것으로 LG유플러스 측은 기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경쟁사보다 경쟁력 있는 5만원대 요금제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엄' 및 '5G 스페셜', 업계 최고 갤럭시 S10 5G 단말 공시지원금,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6대 핵심 서비스, 업계 최고의 가격대비 추가 혜택 등이 5G 초기 대중화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5G 프리미엄, 5G 스페셜 등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는 6월 말까지 25% 요금할인 외 추가할인 적용을 받아 올 연말까지 각각 월 5만 8500원(이하 VAT포함), 6만 6000원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다. 

업계 최고의 공시지원금도 가입자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5G 프리미엄(9만 5000원)'과 '5G 스페셜(8만 5000원)'에 가입하면 47만 5000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5G 스탠다드(7만 5000원)'와 '5G 라이트(5만 5000원)' 가입 고객도 각각 41만 9000원과 30만 8000원을 지원한다.

공시지원금과 별도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추가지원금 15%를 추가로 할인받을 경우 5G 프리미엄과 5G 스페셜 요금제는 최대 54만 6250원까지 할인받아 갤럭시 S10 5G(256GB)을 85만 7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업계 최고의 가격대비 추가 혜택도 가입자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해석했다.

'5G 스페셜·프리미엄'에서는 각각 20GB, 50GB의 쉐어링·테더링을 제공하고, 6월 말 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연말까지 각각 30GB, 50GB를 추가로 제공 받아 각각 총 50GB, 100GB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G 프리미엄에서는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를 최대 1회선까지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도 함께 서비스한다.

오인호 LG유플러스 영업정책담당은 "LTE 출시 당시 선도 사업자 였던 것처럼 5G도 차별화된 서비스 및 프로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5G NW 구축으로 시장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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