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08 16:04
굿뉴스월드 소속 의료진, 에스와티니 왕실진료 및 국왕면담
굿뉴스월드 소속 의료진이 에스와티니 왕실진료 및 국왕면담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뉴스월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제구호단체 굿뉴스월드 소속 의료진은 지난 4월 1일부터 3일까지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실가족 건강진단 및 진료와 함께 국왕면담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에스와티니 국왕 음스와티 3세의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왕실진료를 위해 굿뉴스월드 전홍준 이사장(하나통합의원 원장)을 포함한 총 14명의 의료팀은 왕실전용 만자나 클리닉에서 왕실 의료진과 함께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를 구성, 진료를 실시했다.

의료팀은 3일 오전, 국왕과의 면담을 통해 에스와티니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의료환경 개선 및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 건립 등에 대한 논의했고 국왕 음스와티 3세는 굿뉴스월드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왕 음스와티 3세는 "한국 의료진이 이렇게 에스와티니까지 와서 수준높은 의료 전문지식을 공유해주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주어 매우 감사하다"라며 "우리나라의 청소년들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더욱 많은 일들을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홍준 굿뉴스월드 이사장은 "이번 국왕과의 만남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고, 앞으로 에스와티니의 많은 취약계층주민을 위해 보건의료 및 교육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굿뉴스월드는 2008년 설립되어 보건의료, 교육, 지역개발, 긴급구호 등의 분야에서 해외 의료봉사단 파견사업, 열대성소외질환 퇴치프로젝트, 도서관 건립 등 개발도상국을 위한 지원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국제개발 NG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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