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4.08 16:0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8일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7거래일째 상승하며 221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99포인트(0.04%) 오른 2210.60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 운수창고(0.9%), 음식료품(0.8%), 전기가스업(0.7%), 운수장비(0.7%), 화학(0.6%), 유통업(0.5%) 등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은행(0.6%), 증권(0.6%), 기계(0.6%), 전기전자(0.6%), 통신업(0.4%), 의료정밀(0.4%), 보험(0.2%)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보면 소형주(0.5%)와 중형주(0.3%)는 올랐으며 대형주는 약보합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472개, 하락 종목은 397개였다. 한진칼우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주 호조세로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잦아들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며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장중 2217.8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스피는 강세로 출발한 중국상해종합지수가 약세로 접어들면서 오후 장에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이후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 유입된 영향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754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1억원, 173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7거래일째 매수우위 움직임을 보였다.

코스닥은 나스닥 지수가 5일(현지시간) 0.6% 상승한 영향으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오른 751.92로 장을 마쳤다. 

통신서비스(2.3%), 의료·정밀기기(1.8%), 유통(1.3%), 출판·매체복제(1.3%), 음식료·담배(0.8%), 금융(0.7%), 일반전기전자(0.6%) 등의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제약(0.8%), 인터넷(0.6%), 반도체(0.6%), 기계·장비(0.6%), 정보기기(0.5%), 종이·목재(0.5%), 오락·문화(0.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중형주(0.3%)와 소형주(0.3%)는 상승한 반면 대형주(0.3%)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36개, 내린 종목은 638개였다. 인트로메딕 등 1개 종목은 상한가에 도달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64억원, 103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61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원(0.71%) 상승한 1144.7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일 미국 고용보고서 호재에 따른 수요 확대 기대감, 리비아 내전 가능성과 베네수엘라 생산 감소 등으로 인한 공급 감소 전망 속에 전일 대비 0.98달러(1.6%) 상승한 배럴당 63.0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