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09 09:08
시프티 팀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빅베이슨캐피털
시프티 팀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빅베이슨캐피탈>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시프티가 빅베이슨캐피탈과 해외투자자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프티는 스케줄링, 출퇴근 기록, 휴가 관리 그리고 급여 정산까지 인력 관리 전반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시작된 주 52시간 근무제로 유연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업들의 직원 근로 시간 계획 및 관리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직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출퇴근을 기록하고 일정 및 휴가 신청을 관리할 수 있다.

GPS를 활용해 출퇴근 장소를 제한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며, 외근이 잦은 직무의 근태 관리도 가능하다.

시프티는 서비스 출시 2년만에 카카오, 미래에셋자산운용, 애경, SIEMENS, EY한영, 대웅제약 등 30,000개 이상의 각종 다양한 산업의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추어 유연하게 설정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엄은경 빅베이슨캐피탈 수석심사역은 “시프티는 2017년 봄 서비스 런칭 이후 지금까지 별도의 영업 없이 인바운드로 고객군을 넓혀가고 있다"라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고객별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중이고, 고객들의 피드백이 좋아 바이럴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신승원 시프티의 대표는 “이번 투자와 이미 유치한 대기업 레퍼런스들을 통해 주 52시간제로 대두되는 국내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