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09 14:06
평택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습(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진제공=평택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수학여행 시 강원도 고성 산불에 노출된 현화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안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심리적 외상 상담전문가 7명이 각반에 투입되어 트라우마의 정의, 큰 스트레스에 따르는 반응과 극복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청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트라우마를 경험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발생하면 신속히 상담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대복 현화중학교 교장은 “교육청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학생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선영 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학생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후속지원 또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외상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학업, 진로, 대인관계, 정신건강 문제 등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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