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10 09:00
9일 시흥시시보건소 5층에서 개최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서 지역 내빈,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시흥시)
9일 시흥시보건소 5층에서 개최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에서 지역 내빈, 관계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는 9일 시보건소 5층에서 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빈,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찰서, 치매협력병원 등 치매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 경로당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행사와 현판 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고 전문작업치료사의 치매예방체조 및 뇌인지 기능강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야·신천 치매안심센터는 241.9㎡규모로 치매환자쉼터, 카족 카페, 사랑방,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로 조성돼 있다.

어르신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따뜻하고 아늑한 한옥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단장했고 치매조기검진,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단기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가족 일대일 상담과 자조모임을 통한 치매가족 지원, 지역주민 대상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관련 서적을 통한 정보 제공 등 지역의 통합적 치매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치매 안심센터 개소로 시는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치매 돌봄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찾아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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