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4.10 17:52

기업·구직자 700여명 몰려...33개 기업 현장면접서 1차 142명 통과

10일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린 올해 첫 채용박람회 모습.(사진=용인시)
10일 용인시청 로비에서 열린 채용박람회 모습.(사진=용인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용인시가 10일 올해 처음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 700여 구직자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용인시청 로비에서 개최한 일자리 박람회에는 개막식 전부터 구직자들이 모여들어 일자리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다우기술, 쿠팡, 까사미아, 디비엘코리아 등 인지도가 높은 기업을 포함 33개 업체에서 130여명을 채용키로 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한 리플렛이나 커피 등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특히 구직자들은 양지면 소재 제조업체인 한결팩키지, 기흥구 중동 소재 제조업체인 아트테크닉 등의 부스에 길게 줄을 섰다.

또 다이슨 서비스 업체인 디비엘코리아나 물류 대행업체인 쿠팡, 제이엔에스 써포트 시스템 부스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용인송담대는 이날 참가자들에게 직무맞춤형 입사지원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날 현장 인터뷰를 통해 142명이 1차 면접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인재를 구하려는 기업이나 좋은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같은 일자리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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