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11 15:04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96억원·공공산후조리원 신축 58억원 포함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는 2019년도 제1회 추경 예산으로 1454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 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본예산 8413억원 보다 17.28% 늘어난 것으로 추경 예산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당초 7490억원 대비 1399억원(18.68%) 증가한 888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39억원 대비 3억원(1.26%) 증가한 242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 684억원 대비 52억원(7.57%) 증가한 736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필수경비에 2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296억원, 자체사업에 1082억원을 편성해 주민 불편사항 해소, 일자리 창출사업 등 지역 활력 제고 및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96억원, 공기업특별회계 전출금 73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사업 58억원,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용역 15억원, 인평 세월교 재가설공사 11억원 등이다.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사업 4억원, 경북형 청년일자리사업 3억원,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 2억원 등 일자리 창출사업에 10억원을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192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을 거쳐 23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추경 예산은 주민 건의사항, 생활 SOC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과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유치 등에 집중 편성했다” 라며 “상주가 새천년의 중심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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