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11 17:32

단합 위한 각종 프로그램 취소하고 당원 교육 및 산행으로 대체
산불피해 구호성금 모금 및 피해지역 봉사활동 방안 논의 병행

김석기 의원. (제공=김석기 의원실)
김석기 의원. (제공=김석기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석기 자유한국당 의원(경주시)은 13일 예정된 경주시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및 등반대회가 강원도 산불피해를 감안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변경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경주시당협은 이번 당원교육 및 등반대회에서 당 정체성 확립, 당 발전방향 및 정책 토의, 선거법 강의 등 당원교육과 당원 단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속초에서 산불로 인한 대형 재난이 발생함에 따라 레크레이션 등 일부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산불피해 구호성금 모금 및 경주시 당협 차원의 고성·속초 등 강원도 피해 지역 봉사활동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이번 당원교육 및 등반대회는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및 당원 약 900여 명이 참여해 경남 합천군 가야산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기 의원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경주시 자유한국당 당원들의 역량강화와 상호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지난주 강원도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기본적인 당원 교육과 산행만 진행하고 산불피해 구호 방안 마련에 보다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협차원에서 조속한 봉사팀 구성 및 당원들과 함께 고성·속초 등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구호성금 또는 구호물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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