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12 09:19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흥시)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마을의 운명은 바뀔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역량강화, 주민자치사업 등의 내용으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도내 15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대상에 고양시, 최우수상 안산시에 이어 시흥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야동 주민자치회는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비장애인의 입장에서 동네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는 '동네에서 휠링하자!' 사업과 지역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의제를 발굴해 가는 마을계획단 운영사항, 3년차를 맞이해 성장하고 있는 주민총회, 다양한 공동체 사업 등 대야동 주민자치회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 3월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출전할 동 선발을 위해 7개동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자체 심사를 갖고 대야동을 시 대표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야동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며 “주민들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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