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4.12 10:30

6개 대륙 32개국 50개 여행지 방문…최저 1인당 2만999달러(약 2400만원)

프린세스 크루즈 2021 세계 일주 인포그래프 (자료 제공=프린세스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2021 세계 일주 인포그래프 (자료 제공=프린세스 크루즈)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프린세스 크루즈가 총 111일간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유럽, 남미와 북미 지역 등 6개 대륙에 걸쳐 32개 국가의 50개 여행지를 방문할 예정인 2021년 세계일주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20년간 매년 세계일주 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오는 2021년 세계일주 일정을 공개하며, 조기 예약자에게는 선상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00달러의 크루즈 머니, 무료 항공권,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전일정 선상 팁 면제, 무료 WiFi, 전문 식당 이용권과 와인 등이 포함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2021년 세계일주 항해에는 아일랜드 프린세스(Island Princess) 호가 처음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2200명의 승객이 승선할 수 있는 9만2822톤짜리 아일랜드 프린세스 호는 지난 2017년 모든 시설을 재단장했으며, 특히 ‘최고의 크루즈 서비스(Best Cruise Ship for Service)’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내에는 700개 이상의 발코니 객실이 있으며, 모든 객실에 크루즈 최고 침대상을 받은 ‘럭셔리 베드’가 제공된다. 또한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다른 선박에 비해 보다 많은 전문 식당과 캐주얼 식당을 비롯해 라이브 음악과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크릿 실크(The Secret Silk)’ 공연 등을 위해 다양한 공연장이 있다.

이밖에 세계 일주 크루즈 승객들을 위해서 작가, 예술가, 탐험가 등을 포함한 ‘디스커버리 초청 연사 강연’과 요리 시범, 요리 교실, 특식 메뉴, 다채로운 외국 영화 그리고 다양한 목적지를 좀 더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민속 공연 등도 펼쳐진다.

111일짜리 세계일주 왕복 일정은 플로리다의 포트 로더데일과 로스앤젤레스에서 2021년 1월 3일과 1월 17일에 각각 출발하는 두 개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에서 1월 17일에 출발해 포트 로더데일로 돌아오는 97일짜리 일정도 예약 가능하다. 

이번 2021년에 출발하는 111일짜리 세계일주 여행의 요금은 1인당 2만999달러(한화 약 2400만원)부터. 모든 숙박(2인1실), 선상 모든 식사,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 24시간 룸서비스, 24시간 인터내셔날 카페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 11월 30일 전까지 예약하는 조기 예약자에게는 특전으로 1000달러 크루즈 머니와 무료항공권, 무료 객실 업그레이드, 전일정 선상팁 면제, 무료 Wi-Fi, 전문식당 이용권과 와인 등이 제공된다. 단 선사 규정에 따라 차등 제공될 수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의 지 챈 한국 지사장은 “세계 일주는 아마도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원하는 꿈의 여행이 아닐까 한다”며, “조기 예약하면 전 일정 팁이 면제되며, 크루즈에서 쇼핑, 주류, 스파 등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루즈 머니를 1000달러까지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기회에 한국 여행객들도 꼭 세계 일주에 도전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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