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2 15:30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이미지제공=에픽게임즈 코리아)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오는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되는 '언리얼 서밋 2019 서울'의 주요 세션 내용을 공개하고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언리얼 엔진 콘퍼런스다.

5월 14일 오전에는 에픽게임즈의 창립자이자 CEO인 팀 스위니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이튿날 마지막 시간에는 언리얼 엔진 디렉터 닉 팬워든이 언리얼 엔진 4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기조연설 후 프로그래밍, 아트, 파트너, 교육 또는 엔터프라이즈 등 총 4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세션이 진행된다.

주요 강연으로는 스퀘어 에닉스 '킹덤하츠' 팀의 햐아시 타케루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AAA 콘솔 게임의 이펙트 제작에 필요한 기본 전략'과 사이토 오사무 테크니컬 아티스트의 'AAA 콘솔 게임의 배경 아트 및 특수 효과 개발 과정 되돌아보기'가 14일과 15일에 각각 열린다.

프로그래밍 트랙에서는 '리니지2M 언리얼 사용기'라는 주제로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한 대형 모바일 프로젝트 개발 경험을 공유하며, '언리얼 엔진 4 - 최적화 및 안정화, 기능사용에 대한 사례 공유'에서는 쾌적한 이카루스M의 플레이를 완성한 최적화 사례를 살펴본다.

아트는 새로운 레이 트레이싱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언리얼 엔진 4.22 버전의 레이 트레이싱'과 '이카루스M 포스트모텀: 모바일 MMORPG 최적화, 퀄리티를 위한 TA 고군분투기'를 다룬다.

'마음대로 파괴하기: 언리얼 엔진의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의 미래'에서는 모든 오브젝트를 파괴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세계를 만들고 싶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툴인 언리얼 엔진의 피직스 및 디스트럭션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엔터프라이즈 트랙은 게임이 아닌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제조 등 광범위한 일반산업 분야 종사자를 위한 세션들로 진행된다. 

세션 외에 현장에는 GDC 2019에서 발표한 최신 기능을 포함, 언리얼 엔진 체험 공간과 함께 다양한 스폰서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서밋 홈페이지에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21일까지는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며, 22~26일에는 '사전 등록'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언리얼 서밋 당일 현장 등록 가격은 1일권 7만원(학생 5만원), 양일권은 14만원(학생 10만원)이지만 전 좌석 매진 시 현장 등록은 불가능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일정도 이틀로 늘리며 세션의 규모도 확대한 만큼 게임 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분이 언리얼 서밋에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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