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3 01:01
정준영 승리 단톡방에 강간 정황이 있다는 방정현 변호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JTBC 캡처)
정준영 승리 단톡방에 강간 정황이 있다는 방정현 변호사의 발언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정준영 단톡방'에 강간 정황이 있다는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황금폰을 알린 방정현 변호사가 출연했다. 그는 "(황금폰에) 강간을 당한 정황이 있는 영상, 사진, 대화 내용이 있다"며 "(가해 용의자)는 유명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여성분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이 있다"며 "강제 성폭행이라고 추정할 사진과 영상을 포함해서 10건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사건의 특징은 피해자들이 자신이 피해자인지 모른다. 강간을 당했다고 해도 자신들이 강간을 당한 사실을 모른다"고며 "일단 눈을 감고 정신이 없고 몸이 다 축 쳐져있다. 누가 봐도 명백한 강간이다. 약을 먹인 건지 뭔지는 모르겠다. 심각해 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가해자들 얼굴은 특정이 된다"며 "(단톡방 멤버) 그 안에 있는 사람 중에 일부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성은 인격체가 아니라 성욕을 채워주는 도구로밖에 보이지 않았다"라며 "'버릴건데'라는 표현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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