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용구 기자
  • 입력 2019.04.14 15:38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서 쉬고, 담고, 거닐다 주제로

[뉴스웍스=조용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표축제인 문경찻사발축제가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쉬고,담고,거닐다란 주제로 성대히 열린다.

축제장을 찾는 관객들이 쉬면서 힐링하고 마음 가득 사진과 도예전통을 눈에 담고, 사기장과 풍류를 거닐다 돌아갈 수 있는 문경만의 매력이 넘치는 축제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개막식을 폐지하고 기존의 형식적인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면서 찻사발 힐링, 망가의 찻집, 조물락의 체험, 어린이 인의예지 체험, 왕의 찻자리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둔 관광객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꾸며진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도입되는 도예인 퍼포먼스는 매일 2회에 걸쳐 도예명장들이 축제장에서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만든 도자기를 전통 장작가마에서 직접 구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깜짝경매로 판매할 예정이어서 큰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축제지원은 10년만 한다는 조건에 따라 문경시는 올해 대표축제 타이틀을 사용하는 마지막 축제로 열리는 이번 문경찻사발축제를 지속가능한 축제로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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