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5 10:06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전체 조감도 (사진 제공=알비디케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전체 조감도 (사진 제공=알비디케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소시킬 GTX-A노선의 착공식이 열리자 경유 지역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업비만 약 3조원에 달하는 GTX-A노선은 파주 운정신도시부터 화성 동탄신도시를 연결하는 초대형 교통호재로 평가받는다.

특히,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변화가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이번 GTX-A노선으로 서울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대폭 회복됐기 때문이다.

기존 지하철보다 3~4배 이상 속도가 빠른 GTX-A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시간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단 2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삼성역도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교통호재가 쏟아지자 파주시의 지가상승률은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은 4.58% 수준이었지만, 파주시의 지가상승률은 9.53%로 전국 지가상승률에 2배에 달하며 전국 시·군·구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파주시의 주택거래량은 증가하고, 미분양 물량은 해소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의 주택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파주 주택거래량은 1만 2405건이었지만, 2018년에는 2만 1113건으로 1년새 70%나 뛰었다. 2015년 12월 파주시의 미분양 물량은 4285가구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13가구로 대폭 해소됐다.

이같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호재가 쏟아지자 GTX-A노선 운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단지는 파주시 목동동, 동패동 일대에 4단지로 총 402가구, 전용면적 84㎡규모의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이다.

게이티드 커뮤니티 단독주택은 기존 단독주택처럼 나홀로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의 형태처럼 여러 가구가 함께 모여 있어 입주민들의 안전성과 사생활의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단지 내 도로 카메라와 방문자 확인시스템, 차량번호 인식 등이 도입돼 입주민의 안전과 보안을 강화시켰다.

또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아파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특화설계로 들어선다는 것이 특징이다. 루프탑과 로프트(다락방), 테라스, 벽난로 등이 적용돼 차별성을 높인 것이다. 또한, 전 가구는 57~88㎡ 상당의 서비스 면적도 받을 수 있어 실사용면적은 더욱 풍부하다.

해당 단지는 자녀 교육환경과 주변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인근에는 산내초, 산내중, 운정고가 가까이 있어 자녀들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라곰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센터’ 등이 적용된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위치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