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15 13:59

13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서 40여 개 동아리 2000여 명 참여

지난 13일 황성공원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공동 선포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지난 13일 황성공원에서 열린 ‘2019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공동 선포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지난 13일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 공원 옆 상설무대에서 ‘2019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 공동 선포식을 가졌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 경연, 전시,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해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역량을 개발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7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08년 여성가족부에서 황성공원 일원을 ‘경상북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지정 후 13년째 경주시와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등이 연계·협력해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1~2회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연대 하늘호가 주관해 문화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과 경연, 전시, 놀이체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선포식과 함께 게스트 초청, 보컬, 방송댄스, 국악, 태권무 등 공연존과 네일아트 비누 만들기, 핫도그 만들기, 금연캠페인 등 체험존이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로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다음달 11일에는 봉황대특설부대에서 댄스페스티벌 등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퍼포먼스와 바리스타, 빵만들기, 만화그리기, 네일아트 등 진로체험을 할수 있는 체험존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동아리 경진대회(6월 1일), 나라사랑 페스티벌(6월 15일), 버스킹-에코페스티벌(7월 13일), 와락썸머 페스티벌(7월 27일), 역사해설 경연대회(8월 17일), 와! 락! 가을 운동회(9월 21일), 진로체험 어울림마당(10월 12일), 폐막식(10월 26일)과 함께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는 올해 처음 운영하는 안강청소년 문화의집과 문화소외지역(북경주, 서경주, 동경주)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거리 및 진로탐색 활동, 그리고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찾아가는 어울림마당도 함께 운영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해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랑을 개발하고 건전하고 유익한 여가문화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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