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16 11:41
군포시청 전경.(사진=군포시)
군포시청 전경.(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는 16일 한대희 시장을 비롯 시청 공무원 830명과 군포지역내 5개 사회단체 구성원들이 모금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2911만9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공무원을 중심으로 자율 모금 운동을 진행해 4일 만에 773만7000원을 모았다. 여기에 한대희 시장과 박원석 부시장의 성금을 보태 1573만7000원을 마련했다.

군포지역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외에 전통시장인 군포역전시장과 산본시장 상인회에서도 자발적으로 1338만2000원을 모금해 성금에 보탰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공무원은 물론이고 성금 모금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아오신 시민 여러분의 참여에 깊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라며 “이번 성금으로 강원도민들의 슬픔이 조금이나마 줄고, 새로운 시작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탁식에는 군포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군포시새마을회, 산본시장상인회 관계자도 참여해 성금과 함께 이웃을 돕기 위한 마음과 정성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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