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6 11:46
이청하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이청하 (사진=이청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청아가 영화 '다시, 봄' 개봉을 앞둔 인터뷰에서 '정준영 동영상' 지라시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16일 이청아는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수사가 진행중이다. 수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는 아직 받지 못했다"며 "이미 유포자를 추려 수사를 의뢰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미 선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했고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그 과정에서 처음 글(지라시)을 봤는데 쓰러지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청하는 '정준영 동영상' 관련 지라시가 확산된 지난달 각종 포털사이트에 이름이 오르며 피해를 입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걱정 말아요"라는 글을 올려 팬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악성 루머는 계속 됐고 이청아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각종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루머가 이청아와 관련 없는 일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어떠한 합의도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피해를 받는 많은 연예인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청아의 신작 영화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청아는 여주인공 은조 역을 맡았다. 오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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