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4.16 13:50
이청아 매니저 논란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MBC 캡처)
이청아 매니저 논란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불거진 매니저 논란과 관련, 이청아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이청아는 영화 '다시, 봄' 인터뷰에서 "내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 것 같다. 굉장히 단편적인 부분이 극대화돼 보인 것이다. 짧게 표현돼 그렇게 느끼는 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뭔가 배울 수 있으면 좋은 계기가 된다. 한편으로는 이걸로 인해 분명히 서로 느끼는 게 다 있었을 것 같다. 누구 하나 안 좋으려고 한 일이 아닌데, 여기서 각자 배울 것을 배우고 넘어가면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매니저와 어떤 대화를 했는가'하는 질문에 "이 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여기서 각자 느끼는 게 있다면 느끼고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와 매니저는 오래 봤고,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사이다. 서로 눈만 봐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마음을 갖고 있는지 안다. 오늘 인터뷰를 오기 전에도 그냥 둘이서 서로 '잘하자' 하면서 현장에 왔다. 그걸로 이미 서로 힘내고 있는 걸 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청아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다. 이날 이청아의 매니저는 배려심이 유별났다. 이에 시청자들은 "지나치다", "갑을 관계 같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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