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4.17 10:54
군포시보건소 전경.(사진=군포시)
군포시보건소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군포시의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이 우수 보건 서비스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16일 보건복지부가 개최한 ‘제11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휴대용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시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사업 분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헬스 케어’ 사업은 휴대폰 앱을 이용해 잠재적 건강 위험군인 시민에게 꼭 필요한 운동 방법이나 영양소 등을 알려주는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가 일대일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국의 보건소 가운데 총 70개소가 이 사업을 시행 중이며, 군포시는 산본보건지소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진행, 사업성과에 대해 복지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에 85명이 참여해 건강 위험요인이 개선되는 등 성과가 좋아서 올해는 지원 대상자를 160명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라며 “적극적으로 건강관리에 참여․협조해준 시민들 덕분에 이번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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