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4.18 09:15

한화디펜스, LIG넥스원, KAI, 풍산,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방진회, ADD, 기품원 참여
이윤구조 단순화, 수출확대 및 R&D투자 활성화, 원가표준화 개념 도입 중점…하반기 시행 목표

LIG넥스원 주현석 수석매니저가 18일 원가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LIG넥스원 주현석 수석매니저가 18일 원가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민·관 공동으로 방산원가구조 개선 TF를 구성하고 삼일회계법인을 용역수행 기관으로 선정, 18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원가구조 개선 TF에는 한화디펜스(주), LIG넥스원(주), 한국항공우주산업(주), ㈜풍산, (주)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5개 방산기업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이 참여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의 연구과제 추진계획 발표와 참여 업체의 원가개선 방향에 대한 제안에 이어 참석자들의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기존 방산원가구조를 전면적으로 바꾸려면 업계와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향후 방산업계는 물론 학계를 포함하여 다양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추가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출범한 방산원가구조 개선 TF는 이윤구조 단순화, 수출확대 및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 원가절감 유인을 위한 원가표준화 개념 도입 등에 중점을 두고 세부 검토과제를 마련,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 중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일회계법인 이우람 공인회계사가 방산원가구조 개선에 관한 연구수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김상모 방산원가구조 개선 TF장은 “방산원가구조 개선 추진 과정에 방산업계와 출연기관의 전문가 및 국내 최대 회계법인이 참여함으로써 전문성과 객관성·신뢰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확 달라진 방산원가구조 개선 방안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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