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4.19 09:51

KT의 5G 기술과 텔스타홈멜의 공정·자동화 분석 솔루션 융합·발전시킬 예정

이필재(앞줄 왼쪽) KT 마케팅부문장과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KT가 텔스타홈멜과 '5G 엣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

텔스타홈멜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설비 제조 기술과 정보 통신 기술을 융합하여 'LINK5'라는 고객 맞춤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또한, 이노비즈협회가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플랫폼 공급기업 컨소시엄의 의장사다.

이번 업무협약은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시범 적용,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시장 보급 및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사는 KT가 가진 5G 기술과 텔스타홈멜의 공정/자동화 분석 솔루션을 융합하고 발전시킬 예정이다. 

KT는 5G의 초저지연, 초광대역, 초연결의 특성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올라오는 수많은 센서 정보를 에지 통신센터에 모아 실시간 공정을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하여 불량률을 예측하고 각 공정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정비하도록 협력한다.

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텔스타홈멜의 우수한 기술력과 KT 5G가 만나 강력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마련하여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훈 텔스타홈멜 대표는 "KT와 텔스타홈멜은 추구하는 목적은 같으면서도 서로 다른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상생 모델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라며 양사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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