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4.19 11:25

대구와 경북 함께 잘 살자
여성의 사회․경제적 활동 참여확대 우호 협력

경북여협-대구여협 업무협약식을 가진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여협-대구여협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을 가진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가 18일부터 이틀간 영양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우호교류 협력행사를 했다.

지난 18일 대구-경북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구와 경북의 '8․13 한뿌리 상생 공동선언'을 기점으로 양 시도 상생협력사업 추진 동력을 높이고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와 여성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단체는 양 시도 관광 교류활성화 여성권익 신장과 지위향상·양성평등 구현 등 우호 협력 확대, 지역 특산품 및 중소기업제품 홍보 판매 적극협력,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성공추진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후 대구·경북 공동발전방안 토론회를 갖고 전통다례 체험과 여중군자 장계향(1598~1680)이 후손들을 위해 일흔이 넘어서 지은 현존 최고의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의 석류탕 메뉴를 조리하는 체험을 진행하며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전통의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9일 양성평등활성화 역량강화 교육에 이어 주변관광지인 영양 두들마을과 이문열 문학관을 답사하고 영양 산나물 채취 체험으로 친선교류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대구·경북 양 시도 지역축제에 서로 참여하는 품앗이 관광에 여성단체가 적극 나서 관광활성화 붐을 일으켜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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