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근로자 위해 안전난간 설치…인듐, '관리대상 유해물질' 지정
열차근로자 위해 안전난간 설치…인듐, '관리대상 유해물질' 지정
  • 왕진화 기자
  • 승인 2019.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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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법·산업안전보건기준규칙 등 개정·시행
경강선 KTX 열차 <사진=현대로템>
경강선 KTX 열차. (참고사진=현대로템 제공)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열차 노동자와 화학물질 취급 노동자 보호를 위한 보건조치가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9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시행되는 개정 규칙에 따르면 열차의 입환작업시 노동자가 열차에 올라타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추락·협착·충돌 등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열차에 오르내리는 수직사다리에 노동자가 매달린 상태에서 열차를 운행하지 않도록 했다. 근로자가 열차에 탑승하는 위치에는 안전난간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고용노동부)과 승강기 안전관리법(행정안전부) 각 법령에서 정하는 설비(승강기 및 리프트)의 용어 및 정의의 불일치에 따른 산업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규정한 '승강기' 용어 및 정의를 '승강기 안전관리법'과 일치시켰다.

화학물질 취급 노동자를 위해 기존 법도 일부 개정됐다. 일본에서 폐질환 및 담관암 발생 원인물질로 확인된 바 있는 인듐 및 1,2-디클로로프로판을 산업안전보건법상 관리대상에 포함시켜 작업 근로자가 적정한 보건조치를 받도록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특히 폐질환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된 인듐은 노동자에게 상당한 건강장해 우려가 있는 '관리대상 유해물질'로 지정해 취급시 환기장치 설치, 누출방지 조치 등 각종 보건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담관암이 확인된 1,2-디클로로프로판은 노동자에게 중대한 건강장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특별관리물질'로 지정했으며, 상기의 보건조치 이외 유해성 고지 및 취급일지 작성 등 추가조치를 하도록 개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관련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동영상은 공단 누리집, 유튜브,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에서 제작한 각종 안전보건 동영상이 산재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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