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4.19 19:20

화랑마을 생태계의 자연 환경조성과 생태 교육에 활용

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총 1000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수의지 폭포에 방류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총 1000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수의지 폭포에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 화랑마을은 지난 17일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수산자원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총 1000여 마리의 민물고기를 화랑마을 내 부대시설인 수의지 폭포에 방류했다.

민물고기 연구센터는 금붕어 300여 마리, 비단잉어 100여 마리, 잉어 600여 마리 등 민물고기를 화랑마을까지 활어 수송차로 2시간 30분간 실어나른 뒤 방류해 화랑마을 생태 교육에 도움을 줬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내수면 어족자원 증대를 위한 종자생산, 신품종 시험 연구, 고부가 수산종자 생산과 방류 등을 통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생태계 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경상북도 산하기관으로, 지난해 고부가 수산종자 9개 품종 325만 마리를 생산 방류했다.

박원철 화랑마을 촌장은 “청소년 수련시설이자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화랑마을에 인공 조형물만이 아닌 조화로운 자연 조성에 이번 방류가 큰 역할을 하게 됐다”라며 “화랑마을은 벚꽃, 핑크뮬리, 팜파스글라스, 첨성대 조성 등 4계절 자연환경이 조화로운 생태환경을 조성했으며, 지난달 27일 국립공원경주사무소와 협무협약으로 전문적 생태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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