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4.22 09: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팟빵의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가 팬들과의 호흡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팟빵이 주최하고 11번가가 후원한 매불쇼는 지난 4월 21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2시간 30분 동안 팟캐스트 방송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콘서트로 진행됐다.

콘서트에는 2500여명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팟캐스트 1위 방송에 맞는 매불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매불쇼의 인기 코너인 '현진영데이'의 인기 게스트인 현진영, 크라잉넛, V.O.S가 다채로운 춤과 공연을 펼쳐 재미와 흥분의 장을 만들었다.

그 동안 매불쇼를 통해 입담과 재치를 펼쳤던 이다슬(성우), 이성혁(MC), 유지은(아나운서), 신유진(변호사), 임승수(작가), 박지민(아나운서), 김성수(문화 평론가) 출연진이 매불쇼에서 말하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비롯하여 숨겨왔던 댄스 실력과 틈틈히 연습해왔던 매불쇼 밴드 연주까지 선보였다.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연주하면서 모든 팬들과 함께 떼창을 부르는 감동까지 선사했다.

팟캐스트 최초로 시도된 이번 콘서트는 팟캐스트 공개방송을 넘어서서 매불쇼 출연진들이 모두 참여한 매머드급의 콘서트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매불쇼측은 "오늘 와주신 매불쇼 청취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매불쇼는 팟빵 앱에서 18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불과 8개월만에 월 평균 청취횟수 5000만회, 청취자수 200만명을 넘어선 독보적인 국내 팟캐스트 1위 방송으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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